In App Purchase GuideBook

오늘의 잉여짓. In App Purchase 의 가이드북을 작성하였다. (사실은 거의 번역하였다.)
두가지 이유에서 였다.
요즘 나이가 들면서, 뭔가 한가지를 하면 그것이 남지가 않는다. 한참 책을 읽고 그것을 소화했다고 생각했지만, 뒤돌아서면 다 잊어 버린다. 예젠에도 기억력은 안좋았기 때문에, 그때도 그다지 기억하고 있지 않았겠지만, 요즘은 나이가 들면서 점점 자신이 없어지는 것이 더 큰 문제다. 한번 했던 일인데도, 그것이 기억이 나지 않고, 그래서 두번째 할 때에도 첫번째와 똑같은 과정을 반복해야 하고, 그래서 더더욱 새로운 것을 하는 것이 두려워 진다.
그래서, 이참에 컨닝북을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번 할 때, 한번 하는 과정을 쭉 정리한 다음, 다음 할 때에는 그것만 보고 쭉 따라하면 되도록 하는 것이다. 그럼 다음부터 그 일을 하는 것이 두렵지 않을 것 같다.
또 한가지의 이유는, 요즘 eBook 을 많이 읽으면서, 컨텐츠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첨에는 킨들로 책을 읽으면서, 한글로된 킨들 책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시작해서, 안되면 나 라도 좀 만들어보자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하지만 책을 쓴 다는 것은 만만치 않은 일. 그래서 뭐든 컨텐츠만 있으면 한번 시도해 봐야겠다는 생각이었다.
Pages 로 먼저 작성을 하고, Export 메뉴를 통해서 eP                                               ub 파일을 만들고, Calibre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mobi 파일을 만들었다. PDF, ePub 파일은 볼만한데, 아직 mobi 파일은 많이 별로다. 다양한 포맷의 eBook 을 만드는 것도 만만치 않은 일이구나 느꼈다.
PDF 파일은 iPad 에서 잘 읽을 수 있는 B5 포맷으로 하였다. 그러니 제법 쓸만한 포맷이 되었다. 최초의 의도는 킨들에서 잘 읽을 수 있는 책을 만들고 싶었는데, 결국은 iPad 에서 가장 좋은 포맷이 되었다.

“In App Purchase GuideBook”에 대한 5개의 댓글

  1. 정말 잘 정리되어있군요!
    이 포스팅을 진작 알았으면 훨씬 수월할뻔 했는데ㅠㅠ
    널리 소개하고 싶은 포스팅이지만 무단 링크는 안되겠죠ㅋ

  2. 덕분에 필요한 부분들이 깔끔하게 정리 되었습니다!!! (…그렇게 자료를 많이 봤는데 수용님처럼 깔끔하게 정리가 되지 않는건지…OTL) 제가 초보 중의 초보라 한 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IAP Product 생성은 수용님 자료 덕분에 알겠는데 실제 APP 과의 연결은 어떻게 이뤄지나요? Product 이름을 정하고 소스 안에 똑같은 이름을 넣으면 자동 연결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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