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핸드폰 스탠드를 알아보고 있었다. 뭔가 충전하고 있으면서 계속 화면을 볼 필요가 있을 때, 스탠드에 세워놓고 싶었다. 그리고 클레버타키온 페이지에서 스탠드를 보고 있는데 주문을 하려고 하는 순간 깨닳음이 왔다. 그냥 스탠드는 1만5천원. 무선충전 스탠드는 2만7천5백원. 그리고 이제 아이폰X은 무선 충전이 가능하다는 것. 깨닳음이 오고 난 다음에는 거침없이 질러버렸다. 지르기 전에, 살짝 알리쪽을 살펴봤는데, 거의 동일제품으로 보이는 녀석이 17-18불 정도 가격을 형상하고 있었는데, 빠른 배송이나 실패에 대한 부담을 생각했을때, 그냥 여기서 이정도 웃돈을 주는 것은 적당하다 생각하고, 정주행 하기로 하였다.
손에 쥐어 졌을 때, 사실 플라스틱의 무게감 없음에 저렴한 느낌이 좀 많이 났다. 하지만 그러면 어떠랴. 충전만 잘 되면 됐지.
충전 속도는 사실 잘 모르겠다. Fast Charge 라고 써 있지만, 일반 무선 충전보다 더 빠르다고 하는데 확인하기가 쉽지가 않고, 또한 확인이 별로 필요가 없다. 나같은 경우에는 특별히 빠른 충전이 그다지 급하지 않고, 저녁이나 주말이면 책상에 있을 때 폰을 올려두기만 하면 언젠가는 100%로 충전되어 있으면 그만이기 때문이다.
일설에 의하면, 반드시 9V 전원이 공급 되어야만, 고속 무선 충전이 된다고 한다. 하지만, Quick Charge 2.0 이상 포트를 가진 USB 충전기를 땡겨와야 하는데, 이놈들은 바빠서 여기에 붙여 줄 수가 없다.
결론은 돈값을 매우 잘 하고 있고, 매우 잘 쓰고 있으며, 사무실에도 두 세트를 두기 위해서 이번에는 알리발을 주문해 놓은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