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꽤 되었을 것 같은데, 이번에 김포공항(국제선)에서 주차해 보고 감동의 물결이 몰려왔다. 바로 주차장 입구에 있는, 주차요금 정산 기계에서 내 차가 주차되어 있는 위치를 알려준다는 것.
차번호를 입력하면, 차 사진이 보인다.
선택을 하면 내가 있는 위치를 지도로 보여준다.
차 사진을 어떻게 보여주나 했더니, 모든 주차구역 맞은 편에 카메라가…
뭔가 돈이 많이 들어 보이긴 하지만, 꽤 편리한 건 사실이다. 하지만, 이렇게 편리한 시스템을 누릴 수 있는 사람은 몇명이나 될런지…
그리고, 또 한가지, 어짜피 주차장 입구에 들어갈때, 차 사진을 한방 찍고 시작한다. 그리고, 주차 티켓이 나온다. 이 주차 티켓이랑 이 시스템이랑 서로 통합이 안됐기 때문에, 주차 티켓만 넣어서는 이 정보가 보이지 않는다. 다시 검색에 들어가야 한다는 것이다. 역시나 가장 어려운 것은 시스템 간의 통합이다. (즉, 기존 업체간의 소통)